증례   학생발표   공해   면역치료   한의학에 대한 나의 이해 
 
[메일링신청/탈퇴]
  고정검색 :  알레르기개론  /  알레르겐  /  기관지천식  /  아토피피부염  /  음식알레르기  /  두드러기  /  알레르기비염 [최신자료]
현재위치 : 알레르기/호흡기
 
 출력    메일    리스트    추천

[사진설명] 하나는 세네풀이고 하나는 아토클리어이다.
출처 ) http://dailymall.dreamdrug.com/ProductImg/46111.bmp
http://news.stoo.com/news/image/000/556/560/20-7-0920730451.jpg
 
아토피 치료에 바르는 약들 - 세네풀과 아토클리어.

입력일:2006-09-23 / 조회수:5174 / 추천수:176 / 작성자:한만용


감기로 병원에 오는 아이 보호자들에게 "감기니깐 그냥 기다리면 나아집니다. 약 없습니다" 라고 말하면 매우 섭섭해 한다. 아이가 기침으로 고생을 하는데 아무것도 안해주고 그냥 옆에서 기다리라고 한다면 많은 보호자들은 무서운 형벌을 내린 것으로 받아들이곤 한다. 더군다나 시간이 갈수록 아이 기침이 낫지 않으면 심각한 문제를 유발시킬 수 있다. 그 불안감이 어디로 튈지를 모르는데 의사에게 향하든 남편에게 꽂히든 가정의 화평은 위태로와 진다.

이러한 마음 상태, 신념을 통해서 위안을 얻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아닌 남을 통해서 또는 어떤 물건을 통해서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게 되는 것이 우리 생활양식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표출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요근래 더욱 문제가 되고 있는 과외도 이러한 현상이라고 여기는데, 몰려있음으로서 위안을 얻고 타인을 바라보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유럽인과 다른 동양인들의 중요한 심리상태라고 내 나름대로 추정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 형태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발견되는데,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위해 보호자들은 아이들을 위해 무언가를 지속적으로 해주고 싶어한다. 그중에 흥미로운 두가지 제품을 보호자들에게 소개를 받았다. 이 제품들의 효과 여부를 오늘 검토해보고자 한다.

하나는 '세네풀'이고 하나는 '아토클리어'이다.

아토피 피부염 부위에 세네풀을 바른 보호자의 말은 나의 흥미를 자극하였다. 보호자 말에 따르면, 어느날 갑자기 아이 피부가 심해지었다. 당황한 보호자는 바를 것을 이것 저것 찾다가 마침 서랍에 있던 바르는 약을 찾아서 '그냥' 발랐다. 왜냐하면 집에 다른 바를 것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너무도 효과가 좋아서 깜짝 놀랐다.

이 보호자는 효과가 좋으니 당연히 이 약은 매우 강한 약, 아니면 '스테로이드'가 아닌가 하여 걱정이 되어서 계속 바르지는 못하고 내 외래로 내원하였다.

세네풀이 어떤 약인지 모르는 나로서는 그 약 성분을 볼 수 밖에 없었다. 세네풀의 성분에는 'naphazoline hydrochloride' 'dibucaine' 'benzethonium'과 'chlorpheniramine' 이 들어있었다. 'dibucaine'은 국소마취제이고 'chlropheniramine'은 감기약에 들어가는 항히스타민제이고 'benzethonium'은 가글링과 같은 제품에 들어가는 소독제이며 'naphazoline'은 혈관 수축제로서 안약으로 나와 있다.

이중 아토피 피부염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 성분은 아마도 나파졸린과 디부카인일 것이다. 소독제와 항히스타민제가 그리도 쉽게 증상을 완화시키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국소 마취제는 당연히 통증뿐만 아니라 가려움증을 완화시켜줄 것이고 혈관 수축제는 염증으로 모이는 다양한 화학물질을 차단함으로써 증상 악화를 막아 줄 것이다.

오래 바르면, 당연히 문제가 발생한다.

두번째는 아토클리어이다. 전공의가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아토클리어는 요근래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많은 보호자들이 사용하는 약품이라고 한다. 나는 '아토클리어' 라고 하여서 당연히 '아토 ?? 로 시작되는 다양한 보습제의 하나라고 생각하였다.

아토클리어는 동성제약에서 나온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나온 상품으로 보습제는 아니고 부페사멕(Bufexamac)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다. 요사이 '스테로이드가 들어가지 않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하면 다 좋은 선전으로 알고 있기에 동성제약에서도 그리 선전하고 있다.

부페사멕은 아스피린과 같은 계열의 항 염증약물이다. 아스피린, 부루펜과 타이레놀과 같은 제품을 '스테로이드가 있지 않는 항염증약물'(Non-steroidal anti inflammatory drug ; NSAID) 라고 부르니 동성제약에서 선전하고 있는 '스테로이드가 들어있지 않은' 제품은 맞긴 맞으나 '보습제'는 아니다.

부페사멕에 관련된 피부염 치료 방식에 대한 데이터가 있어 한번 소개하고자 한다.

독일에서 447명의 기저귀 발진의 2세 미만의 소아를 대상으로 부페사멕을 처방하였다. 대부분 부작용이 없었으며 7명이 부분 발진을 보였다. 80% 이상에서 증상 호전을 보였다(Paiatr Padol 1989;24(3):227).

부페사멕에 대한 치료 방식은 독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 같다. 독일 연구자들이 부페사멕으로 습진 환자들을 낮은 농도의 스테로이드와 부페사멕으로 치료 효과를 비교해 보았다.

연구자들은 161명을 대상으로 손, 팔과 다리에 바르면서 관찰하였더니 스테로이드와 대등한 효과를 보였다(Z Hautkr 1985;60:270).

이 연구보다 조금 디자인이 나은 연구에서 193명의 연구 대상자를 4주 치료 후 효과를 비교하여 보았더니 스테로이드보다 낮은 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Placebo 와 비슷한 효과를 보였다(Dermatologica 1977;154:177).

이 논문으로보아서는 열심히 보습제만 바른 것과 비교하여 도움이 안된다고 한다.

이중맹검법에 의한 다른 연구에서 72명으로 대상으로 하였을 때 저농도 스테로이드와 대등한 효과를 보였다(Curr Med Res Opin 1979;5:779).

이러한 부페사멕에 논문은 최근에도 나오고 있는데 2주 치료 후 효과는 0.5% 하이드로코티존보다 낫고 플라세보와 비교하여 약간 우수한 정도이다(Eur J Med Res 2000;5:171).

이러한 내용을 종합하여 볼 때 부페사멕은 독일에서 카밀로산(Kamillosan) 상품으로 팔리고 있으며 이중맹검법으로 시행한 연구에서 스테로이드보다 약간 좋거나 나쁜 정도(정확히 말하면 Equivocal) 성적을 내는 것으로 보여진다.

연구는 4주까지 치료된 것이 있다.

이로보아 부페사멕은 스테로이드가 걱정되는 보호자들이 사용될 수 있으나 장기간 안정성은 잘 모르겠다. 이로인해 수많은 접촉성 피부염에 대한 보고가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주의깊게 사용해야 할 것이다.

이 내용을 알고 나는 이런 궁금증이 생기었다. 부페사멕이 항염증작용제로서 부루펜과 비슷한 성분인데 아토피 피부염에 부루펜을 바르면 좋아지지 않을까 ?

나중에 아토피 피부염에 부루펜을 바르고 내원한 보호자가 있으면 물어보아야겠다.
 
100자평 쓰기  이름: 입력일:2021-01-23 
 
작성자 : link building
lOLoDa I appreciate you sharing this blog article.Much thanks again. Will read on...
작성자 : Kelly
Stay with this guys, you're henlpig a lot of people.
작성자 : Melly
Keep on wrtiing and chugging away!
 
 
고정검색 :  알레르기개론  /  알레르겐  /  기관지천식  /  아토피피부염  /  음식알레르기  /  두드러기  /  알레르기비염  
정보제공원칙정보공유방운영원칙저작권관련개인정보보호원칙이메일무단수집거부고정필진구함비젼과 사명
모든 글은 저작권 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