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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아토피피부염과 감별해야 할 질환

입력일:2008-04-22 / 조회수:17856 / 추천수:464 / 작성자:한만용

아토피피부염은 매우 흔하면서 보호자들을 떨게 하는 질병이어서 피부에 조금만 무엇이 난다 싶으면 아토피피부염이 아닌지 확인하고 싶어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가 많다. 한 논문이 아토피피부염과 감별해야 할 질환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다. 이를 옮기고자 한다.(출처 : Dermatol Ther 2006;19:73. The differential diagnosis of atopic dermatitis in childhood)

아토피피부염 피부염 진단을 위해서는 간지러움이 있어야 한다. (참고자료 ; 영유아 아토피피부염의 임상양상)

1) 지루성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은 예전에는 매우 흔한 병이었다. 곰팡이의 일종인 Malassezia furfur (예전에는 Pityrosporum ovale 라 불림)가 많이 성장하여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이 곰팡이는 기름기를 좋아하는데 아이 보호자들이 아이 머리를 자주 씻어서 예전보다 줄었다. 아토피피부염과 지루성 피부염은 출생 후부터 8주 이내에 많이 발생하고 머리, 얼굴과 굴곡부위에 많이 생기기에 감별이 필요하다.

    기름기 있는 끈적끈적한 노란 딱지가 머리에 덕지 붙어있는 모양이 특징적으로 아이가 간지러워 하거나 아파하지 않는다. (모양 보기)

    모양이 아토피피부염과 비슷하지만 간지러워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감별할 수 있다. 피부는 지저분한데 아이는 행복해 보이는 것이 지루성 피부염이라면, 피부가 건조해보이고 가려워하고 보채면 아토피피부염 가능성이 높다. 아토피피부염에서는 탈모가 일어날 수 있으나 지루성 피부염에서는 좀체로 탈모가 나타나지 않는다.

2) 영아 건선

    영아 건선은 드물지는 않다. 건선의 1/3은 성인 전에 발생한다. 건선은 지루성 피부염과 발생하는 부위가 같아서 이마, 주름진 곳과 기저귀 찬곳에 많이 발생한다. 영아 건선은 성인과 다르고 호전도 빠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모양은 변두리가 뚜렷한 붉은기가 도는 두툼한 판 모양으로 부위가 하얀 인설로 둘러쌓여 있다. 아토피피부염은 보통 기저귀를 차는 곳에 나타나지 않고 가려워하며 주변 마진이 깨끗하지 않는데 반해 건선은 이와 다르다.  

3) 화폐상 습진

    아토피피부염으로 오인하는 흔한 병이다. 동전 모양으로 생겼다고 해서 화폐상 습진이라는 진단명이 붙게 되었다. 아토피피부염과 달리 5세 전후에 시작하고 작고 가려우며 오돌한 돌기가 융기한 피부병변이다. (모양 보기) 이 화폐상 습진은 몸 어디에나 생길 수 있지만 얼굴에는 잘 생기지 않는다. 아토피피부염에서도 화폐상 모양의 습진이 생길 수 있지만 보통 화폐상 습진은 다른 곳에 피부 건조증이 없으며 사춘기 이후로도 지속되지 않는다. 원인은 잘 모르며 치료는 항생제와 스테로이드를 사용한다.

4) 아연(Zinc) 또는 비오틴(Biotin) 결핍

    아연과 비오틴이 결핍하면 홍반성 발진이 생기어서 아토피피부염과 감별해야 한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경우는 미숙아로 태어나서 모유수유만 계속하는 아이에게서 잘 생긴다. 아연은 모유에서 3개월 전후에 함유량이 떨어지고 아이는 아연 요구량이 증가하게 된다. 매우 드물게 유전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피부는 얼굴에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뺨과 턱에 말발굽 모양의 모양의 딱지붙은 모양과 피부가 벗겨진 형태가 나타난다.(모양 보기) (모양보기) 이런 아이들은 갈색의 누런 판 모양의 피부가 얼굴을 덮고 스테로이드를 써도 반응이 없다. 아이들은 대부분 보채나 피부가 건조하지는 않고 간지러움으로 고생하지도 않는다. 좀 큰아이에서는 팔꿈치와 무릎에 나타나지만 아토피피부염은 굴곡지는 부위에 보인다.

    아연이 결핍되면 피부병변만이 아니라 설사, 잦은 피부 감염과 보챔, 탈모증이 나타난다. 치료는 아연을 먹이면 된다. 만일 acrodermatitis enteropathica 라는 진단명이 붙게되면 아연을 평생 먹어야 한다.

    비오틴결핍은 흔하지 않은 선천성 질환에 의해서 나타난다. 피부 병변은 아연 결핍과 비슷하다. 만성 캔디증이 동반될 수 있고 다른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다. 보통 구토, 경기, 발달 장애 등이 나타난다. 먹이면 바로 증상이 호전된다.

5) 옴

    옴은 그 강력한 간지러움으로 인해 아토피피부염으로 자주 오인된다. 요근래 많이 줄었지만 가끔 나타난다. 옴은 Sarcoptes scbeii 라는 진드기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다. 옴은 얼굴은 나타나지 않는다. 다양한 형태를 보이게 되는데 피부염 처럼 나타나기도 하고, 작은 결절 모양으로 보이기도 하고, 물집이 잡히거나 농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모양 보기) 옴이 지나간 통로가 손가락 발가락 또는 손바닥 발바닥같은 곳에 선이 보이기도 한다. 건조증은 보이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진드기 수가 6-10개를 넘지 않지만 장기간 아토피피부염으로 진단하여 치료하는 경우는 수천 마리의 진드기가 보이기도 한다. 치료는 진드기 5% permethrin 이다.

6) 접촉성 피부염

    영유아에서는 접촉성 피부염이 흔하게 나타나나 소아에서는 드물다. 가장 자주 보게 되는 것은 아이가 입술을 빠는 것으로 타나난다. 이는 입술 주위에만 나타나며 아토피피부염과는 혼동되지 않는다.

    성인과 마찬가지로 영유아에는 니켈에 의한 접촉성 피부염이 흔하다. 이는 아토피피부염과 감별하기 힘들다. 둘다 매우 간지럽다. 접촉성 피부염은 무언가 접촉한 부위에 발생한다는 것이 중요한 감별 포인트이다. 또한 접촉성 피부염은 피부가 건조하지 않다. 접촉성 피부염은 접촉한 부위와 다른 곳에 피부병변이 나타날 수 있다.

    유일한 치료 방법은 접촉물질을 제거하는 것이다. 제거한 후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는데에는 몇 개월 걸릴 수 있다.

7) 입주위 피부염

    입주위 피부염은 소아에서 매우 흔하다. 입 주위에 여러 발진이 나타난다. 눈에 나오기도 하고 양쪽 또는 한쪽에만 나타난다. 영유아에서는 드물고 간지러워하지도 않는다. (모양 보기) 원인은 모르나 Fluor 기가 붙은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면 악화된다. 처음에는 국소스테로이드에 반응하나 약물을 끊으면 다시 나타난다. 몇 주간 항생제를 먹이거나 바르면 발진이 사라진다. 이는 구강 주위에만 나타나고 큰 아이에게서 나오는 것으로 아토피피부염과 감별할 수 있다.

8) 어린선

    어린선은 일반적으로 어린 아이때부터 나타난다. 피부에 케라틴이 쌓이는 것을 말한다. (모양 보기) 대부분의 아이들은 어린선으로 간지러움을 호소하지는 않는다. 아토피피부염이 발진형태이므로 감별 할 수 있다.

9) 물 사마귀

    물 사마귀는 피부의 흔한 바이러스 질환이다.  Pox 바이러스에 의하며 대개 3-9세에 특정한 부위에 피부의 작은 융기를 보인다. 이것이 몇 개월 후 퍼질 수 있으며 결국 1-2년 지속되다가 사라진다. (모양 보기) 간지럽기에 아이들이 이를 긇으면 피부의 작은 융기 부위가 사라져 보이기도 하여 아토피피부염으로 진단하기도 한다.

10) 체부 백선 (몸통 곰팡이 감염)

    체부백선은 곰팡이 감염이다. 주로 Microsporum canis 또는 Trichophyton mentagophtes 에 의한다. 모양은 병변 변두리가 뚜렷한 판 모양이다. (모양 보기) 이러한 모습은 스테로이드로 치료 받을 때 습진 모양과 유사하지만 결국 더 번지게 된다. 치료는 항 진균제이다.

11) 면역 결핍

    많은 면역 결핍 질환이 아토피피부염을 동반한다.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Wiscott-Aldrich 증후군, Omenn 증후군, 과 IgE 증후군 이다. 중증복합면역결핍증에서도 아토피피부염 양상의 피부병변이 일어난다. 보통 이러한 면역결핍 질환이 있으면 아토피피부염의 부분적인 병변이 아니라 전신에 다 광범위하게 보이게 되며 임파선 비대, 잔비종대가 보이기도 한다. 잦은 감염과 식욕부진이 나타나고 이는 면역결핍을 시사하는 소견이다.

12) 기타 : Netherton 증후군, Mycosis fungoides

대부분 보호자들이 아토피 피부염이라고 생각하면서 오는 것들은 지루성피부염, 화폐상 습진, 물 사마귀, 접촉성 피부염으로 이러한 것들은 흔하게 보게 된다.

참고자료 : 아이가 가려워하면 무엇을 의심해야 하나 ?

 
100자평 쓰기  이름: 입력일: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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